[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가수 문희준이 딸 잼잼이와 모교를 방문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여름의 추억'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잼잼이는 문희준의 모교에 방문해 추억 여행을 떠난다. 문희준과 잼잼이, 문희준의 후배들이 함께한 유쾌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 바지를 맞춰 입은 잼잼이와 문희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학창 시절 노란 바지를 입고 춤을 추고 다녀 '송파구 노란 바지'로 불렸다는 문희준이 전설 속 그 복장 그대로 잼잼이와 함께 모교를 방문한 것. 노란 바지로 깜찍함이 더해진 병아리 같은 잼잼이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문희준은 30년 전 자신이 다닌 초등학교를 찾아갔다가 후배들을 만났다. "잼잼이 아빠다"라며 문희준과 잼잼이를 환영해준 후배들. 이어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아냐고 묻는 문희준에게 생각하지도 못했던 별명을 대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놀라운 친화력의 초등학생들은 문희준과 잼잼이의 추억여행에도 일행으로 합류, 동네 가이드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어린 시절 문희준이 살던 집과 문방구를 오가며 펼쳐진 추억 여행이 꿀잼을 만들었다.

이에 문희준은 추억 여행을 도와준 후배들을 위해 분식 파티를 펼쳤다는 전언. 문희준은 분식집 곳곳에 붙어있는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의 사진을 보고 "내가 아이돌 그룹의 시초"라고 밝혔고, 이번에도 후배들은 뜻밖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잼잼이와 함께 30년 전 다녔던 초등학교를 방문한 문희준의 추억 여행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이 과정에서 만난 초등학생 후배들과 문희준 부녀의 케미는 어떠할지 궁금해진다. 이날 저녁 6시 2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