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연달아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리더 지효는 가수 강다니엘과 연인 관계라고 인정했고, 모모는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5일 오전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주 1회 이상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연인 관계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지효가 직접 운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강다니엘의 집까지 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됐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와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확인됐다"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로써 강다니엘과 지효는 공식 커플이 됐다.

두 사람 모두 현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톱 아이돌인 만큼,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 소식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열애 소식의 뜨거움이 다 가라앉기도 전인 6일 오전, 트와이스 모모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김희철과 모모가 지난 2017년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뒤 2년째 연애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모모와 김희철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김희철과 모모의 소속사 레이블 SJ와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 보도 2시간여 만에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열애설 주인공들의 팬들은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 팬들은 멤버 두 명이 이틀 사이에 연달아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린 데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일부 트와이스 팬은 디시인사이드 트와이스 갤러리를 통해 "그래도 사나는 아니라 다행입니다"라는 재치 있는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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