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쇼미더머니8' 참가자들 중 절반만이 살아남는다.

9일 밤 방송되는 엠넷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8'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60초 비트 랩 심사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무반주 랩 심사를 통과하고 올라온 래퍼들이 '쇼미더머니'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구덩이 라운드' 60초 비트랩 심사에 도전했다. 펀치넬로, 스웨이디, 제네더질라, 오왼 오바도즈 등 실력 있는 래퍼들이 당당히 살아남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고, 안병웅, 유자, 짱유, 서동현 등 뉴페이스들도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와 랩 스타일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누군가의 등장에 프로듀서들이 "기다렸던 아주 멋있는 분이 한 분 나온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프로듀서들조차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믿고 보는 무대'를 보여줄 막강한 래퍼들의 비트 랩 무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시즌에서 단 한 번도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심사가 등장해 래퍼들을 당황하게 만들 전망이다. 참가자 래퍼들 앞에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주어지고 그들이 원하는 곡을 고민하는 모습이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돼 새로운 방식의 심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심사에서는 무려 절반의 래퍼들이 탈락하게 될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과연 새로운 심사가 각 래퍼들의 운명에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더욱 치열하고 뜨거워진 그들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쇼미더머니8'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에서는 여덟 프로듀서들의 극찬이 쏟아진 우승 후보급 래퍼들의 무대가 눈길을 끌 것"이라며 "절반이라는 커트라인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칠 래퍼들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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