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

9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가화맛사성' 코너에는 청국장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청국장 맛집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해있다.

이 식당 청국장 맛의 비법은 10년 숙성된 깍두기다. 사장은 "옛날 방식으로 만들면 어른들 입에 더 맞는 음식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깍두기 외에도 식당 창고의 땅에는 깻잎장아찌, 15년 정도 발효된 황석어젓갈 등이 담긴 항아리가 묻혀 있었다.

또 다른 비법은 청국장을 띄우는 법. 콩을 띄울 때부터도 달랐다. 반드시 12시간 동안 연탄불에 콩을 삶는다. 사장 부부는 "장작에 불을 때면 온도가 일정하지 않은데, 연탄불을 피워 콩을 올리면 온도가 일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삶은 콩에 짚을 넣고, 이 위에 광목을 덮고, 이불을 덮어 실내온도 35도를 맞춘다.

이밖에 조미료를 넣지 않은 불고기전골도 인기를 끌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