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토스트로 유명한 분식집이 등장했다.

9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인생 분식' 코너에는 15년 간 한 자리를 지킨 토스트 맛집이 소개됐다.

이 분식집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해있다. 대표 메뉴는 사랑의 토스트.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토스트다.

토스트 안에 들어있는 달걀부침에는 양파 당근 양배추가 들어 있다. 그 중 피망이 맛의 포인트. 사장은 "피망이 씹히면서 터지면 맛이 전환이 된다"고 설명했다.

맛의 비법은 수제 소스에 있다. 이 수제 소스는 파인애플, 사과, 키위, 레몬, 바나나, 양파 등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레몬 원액 등을 더해 3일간 숙성을 시킨 뒤 토스트에 사용하고 있다.

사장은 "아이들이 커서 대학에 갔는데 명문대생이 돼서 오면 제가 영광스러워지는 기분이 들더라. 뿌듯함도 있다"고 밝혔다.

단골 중에는 아이돌 가수의 꿈을 이룬 친구도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