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백반기행'에서 배우 안문숙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9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남 신안군 섬마을 맛집들이 소개됐다.

이날 허영만은 안문숙과 함께 임자도로 향했다. 두 사람이 처음 들어간 식당은 건강한 해초밥상을 대표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었다.

허영만은 결혼을 하지 않은 안문숙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안문숙은 "결혼할 때, 행복할 때, 웃을 때 등 때가 있다고 하지 않나. 나는 때를 놓친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안문숙은 "나이가 들면 (상대를 봤을 때) 보이는 게 너무 많다. 안 보일 때 결혼을 했어야 했다"며 "그래서 나이 먹으면 결혼하기가 힘들다고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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