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호텔 델루나’ 설리가 남경읍의 손녀로 깜짝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연출 오충환)에서는 설리가 왕회장(남경읍)의 손녀로 특별 출연했다.

이날 구찬성(여진구)은 호텔의 특급 서비스라며 왕회장의 손녀(설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해주겠다고 했다.

이후 구찬성은 왕회장에게 손녀가 할아버지의 임종을 못 지킨 걸 많이 아쉬워했다면서 손녀의 사진을 건넸다. 왕회장은 “우리 손녀 참 예쁘지. 스물다섯이다. 얘 공부만해서 남자 보는 눈이 없다”며 구찬성에게 애인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구찬성은 “좋은 분 만나실 것”이라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자 김선비(신정근)가 중매를 서주겠다며 나섰다. 이후 장만월(이지은)에게 김선비는 “내가 추천한 인간을 회장이 마음에 쏙 들어한다”고 했고, 장만월은 돈을 엄청 받을 수 있겠다며 김선비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그가 구찬성이라는 말에 표정을 굳혔다.

죽은 왕회장은 손녀의 꿈에 찾아가 구찬성이 마음에 든다고 했고, 그 청년이 너의 배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다음날, 손녀는 “어젯밤 꿈에 할아버지가 나오셨다. 제가 보낸 사진을 받았다고 기뻐하셨다. 그리고 다른 당부의 말씀도 하셨다”며 구찬성에게 식사를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호텔 델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