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고은, 정해인이 소중한 청춘 멜로의 한 장을 연다.

2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배급 CGV아트하우스)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앞서 정지우 감독은 “한 프레임에서 두 사람이 국어책만 읽고 있어도 재밌을 거다”라며 배우들의 시너지, 로맨스 영화 연출의 자부심을 전달한 바 있다.

실제로 영화는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변화와 사랑 감수성에 따뜻한 시선을 견지한다. 특히 라디오가 주요 소재가 된 만큼 모바일 등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환경 속 아날로그 청춘 멜로의 감성이 클로즈업될 전망이다.

정해인, 김고은은 다양한 멜로를 소화해온 청춘배우들답게 스타성은 물론 깔끔하고 때론 유머러스한 톤의 연기력을 과시한다. 오는 28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100일 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찾기’, ‘그것: 두 번째 이야기’, ‘틴 스피릿’, ‘존 윅 3:파라벨룸’, ‘아저씨’, ‘우리집’의 간략한 줄거리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명민, 김인권, 곽시양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