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생방송 투데이'에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족발 수육 12인분을 먹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에서는 족발 수육 맛집이 등장했다.

족발 수육은 족발을 된장국 위에 수육처럼 올려 부드럽고 따뜻하게 먹는 메뉴다.

족발 수육을 다 먹은 뒤 아래에 있던 된장국에는 칼국수를 넣거나 밥을 넣어 먹을 수 있다.

쯔양은 족발 수육의 맛에 감탄을 금치 못 했다. 특히 가장 큰 접시로 족발 수육을 두 접시나 먹어 치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쯔양이 놀란 족발 수육 맛의 비법은 커피 가루, 토마토 그리고 숙지황이다. 숙지황은 한약재 중 하나로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는 재료다. 이를 비롯해 22가지 한약재와 과일이 사용되는 것이 비법이다.

또한 뜨거운 녹차를 부어 초벌 과정을 거치는 것도 족발 수육 맛을 내는 중요한 과정 중 하나다.

쯔양은 "뼈 뜯는 맛이 없어서 조금 아쉽다. 큰 족발 뼈는 없냐"며 가장 큰 접시의 족발 수육을 한 번 더 주문했다. 그렇게 쯔양이 먹은 족발 수육은 총 12인분.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쯔양의 대단한 먹성에 박수를 보냈다.

쯔양은 족발 수육 맛에 대해 "된장국에서 계속 올라오는 김이 족발에 배서 촉촉하다. 그리고 일반 된장국보다도 시원해서 족발과 먹었을 때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평가했다.

쯔양이 극찬한 된장국 맛의 비법은 냉이 가루. 여기에 다양한 채소를 넣어 시원한 육수 맛을 내는 것이 주인장의 비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방송 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