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생활의 달인’에 별미 맛집 3곳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은둔식달’ 군만두 달인 맛집 ‘월래순교자관’, 용산 프라이드치킨(옛날통닭) 맛집 ‘엉터리통닭’, 화투패 제작 달인, 꽈배기 찹쌀도넛 맛집 ‘풍성분식’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만두, 옛날통닭, 꽈배기와 찹쌀도넛 맛집의 남다른 비결과 맛이 클로즈업돼 눈길을 모았다.

군만두 달인 김준철 씨는 경력 약 40년의 고수이며 중국이 고향인 인물이다. 계란, 연근, 수수 등을 군만두 주재료로 활용한다.

군만두 역시 기름에 무작정 튀기는 것이 아니라 물을 이용해 먼저 익혀 속까지 부드러움을 연출한다는 후문이다.

옛날통닭 달인 한의수 씨 역시 경력 23년을 자랑한다. 그는 바삭한 튀김옷 비결을 극구 비밀에 부치다가 제작진의 오랜 설득 끝에, 비결 하나를 귀띔했다. 닭은 깻묵에 숙성시키고, 튀김옷에 오이물과 찹쌀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지금껏 그를 찾아와 비결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사람들이 어마어마했다고.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오래도록 고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 국민이 좋아하는 꽈배기, 찹쌀도넛 맛집도 공개됐다. 이곳은 배평호 박선정 씨가 자부심과 프로정신을 갖고 운영하는 인근 유명 맛집이다.

꽈배기, 찹쌀도넛 모두 남다른 쫄깃함 덕분에 손님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쫄깃함의 비결은 바로 숙성된 질 좋은 찹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활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