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전국노래자랑'에서 듀크대학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김보경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보경 씨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MC 송해의 어깨 위에 손을 올리는 등 너스레 섞인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경 씨는 "반도체를 공부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취득했고, 미국에 있는 듀크대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출국하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출국 전에 이 자리에서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씨는 객석에 앉아 있던 가족들을 향해 "큰 언니, 엄마처럼 잘 키워줘서 고맙다. 형부랑 조카들이랑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라. 엄마 너무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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