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공효진과 김래원의 일명 이불킥(이불에 누워 발로 찰 만큼 부끄럽고 민망한 기억) 멜로가 스크린을 장악한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가장 보통의 연애’(감독 김한결· 제작 영화사 집)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의 시작을 그리며 설렘을 주는 대개의 로맨스 영화와 달리, 이제 막 최악의 이별을 한 두 남녀의 이야기로 운을 뗀다.

깡그리 지우고픈 부끄러운 연애 기억들은 생생한 에피소드로 연출됐다. 여기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대사들이 시종일관 시청자들에게 데자뷰와 공감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로맨스 장인 김래원과 ‘공블리’ 공효진이 16년 만에 커플 연기 호흡을 맞추며 현실감 넘치는 멜로를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과거 MBC 드라마 ‘눈사람’에서 멜로 연기를 펼쳤으며 16년 만에 스크린에서 만났다. 오는 10월 2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메기’, ‘조커’, ‘알라딘’, ‘매직 티팟’, ‘판소리 복서’, ‘가장 보통의 연애’, ‘유열의 음악앨범’,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