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꽃파당'이 'JTBC 뉴스룸 긴급 토론' 편성으로 인해 방송 시간이 일시 변경됐다.

1일 편성표에 따르면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연출 김가람, 이하 '꽃파당')' 6회는 이날 밤 11시 방송된다.

당초 '꽃파당'이 방송될 예정이었던 이날 밤 9시 30분에는 'JTBC 뉴스룸 긴급 토론'이 편성됐다.

이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예비 신혼부부인 형규(지일주)와 지영(이연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표정에는 행복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더불어 마훈(김민재)은 '꽃파당' 대문 앞에 앉아있는 개똥(공승연)에게 무언가를 건네고 있다. 두 사람의 얼굴도 심각함으로 가득해 '꽃파당'의 혼사가 새로운 위기를 맞이했음을 예고하고 있다.
혼례 당일 소박맞은 박복한 여인이라고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던 개똥은 "또 다시 우는 신부가 나오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형규와 지영의 혼사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 진심이라는 필살기를 가진 신입 매파 개똥의 첫 중매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개똥이 매파로서 처음으로 맡은 형규와 지영의 혼사가 오늘(1일) 밤 결말을 맺는다. 서로를 은애하는 마음과 무관하게 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던 두 사람의 혼사를 끝까지 지켜봐달라"며 "이번 중매는 개똥이의 성장 계기가 될 예정이다. '꽃파당'과 함께 조금씩 나아가는 개똥을 향한 애정 어린 응원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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