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의 8차 공판이 오늘(21일) 진행된다.

2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이날 공판에서는 정준영 최종훈 등 관련 피고인 5인과 증인 4인에 대한 신문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준영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진행된 첫 재판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 피고인들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정준영 측 변호인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은 인정했지만 강간이 아니라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반면 최종훈 측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며 "성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항거 불능 상태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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