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투비월드클래스'가 월드 스케일의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출연하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25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4회에서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엘에이 리드(L.A.Reid)에 이어 미국 가수 릴펌프(Lil Pump)가 등장했다.

이날 두 번째 미션인 '월드 프로듀서 평가 미션'을 평가하기 위해 예비 TOO 연습생들을 찾아온 엘에이 리드는 '바운스(Bounce)' '삐삐' '도원경' '아브라카다브라' 등 네 팀의 무대를 모두 본 뒤 크게 감탄했다. 엘에이 리드는 네 팀의 무대 모두 환상적이라고 칭찬하며 "모두가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이 무대에서 보여졌다. 굉장히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엘에이 리드는 각 팀의 퍼포먼스를 보고 매긴 점수를 공개했다. '도원경' 팀이 9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바운스' 팀이 60점으로 최하 점수를 얻었다. '아브라카다브라' 팀은 80점, '삐삐' 팀은 70점을 받았다. 엘에이 리드가 공개한 통과 기준점수는 70점이었다. 이에 '바운스' 팀은 60점을 받아 통과하지 못했다.


J.YOU(제이유), 한준, 웅기, JEROME(제롬), 찬, 치훈, 재윤, 재호, 동건, ROBIN(로빈), 정상, 경호, TAICHI, 지수, 민수, 시준, KENNY(케니), LIM(림), RICKY(리키), 경준 등 20명의 연습생들은 다음 미션을 위해 장소를 옮겼다. 이들은 LA에서 열리는 KCON에서 미션을 수행할 계획이었다.

연습생들은 텅 빈 스튜디오로 천천히 들어가며 분위기를 살폈다. 그때 스튜디오 안에 릴 펌프와 동료 뮤지션들이 함께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연습생들의 격한 반응에 릴 펌프 역시 연습생들을 향해 반갑게 미소 지으며 인사했다.

릴 펌프는 연습생들에게 각각의 포지션을 확인하더니 즉석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들어보고 싶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프리스타일 랩 배틀 제안에 연습생들은 당황한 기색을 엿보였지만 다음 예고 영상을 통해 이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랩 배틀이 펼쳐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투비월드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