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의 '택시맛객'에서 연탄불고기, 모둠생선구이로 손님들을 사로잡은 천안의 맛집이 등장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택시맛객' 코너에는 연탄불고기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맛집의 대표메뉴는 연탄불고기. 연탄불고기의 가장 큰 특징은 아주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정한 고기 두께. 사장은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기 위해 통삼겹살을 구입해 매일 아침 직접 썰어 준비하고 있다.

사장은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질기고, 너무 얇으면 부서지기 때문에 두께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번거로움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 고기를 양념해 연탄에 구워 연탄불고기를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인기메뉴는 모둠생선구이다. 갈치, 가자미 등 다섯가지 종류의 생선을 170도에서 5분 간 구워 촉촉하면서도 바삭한 맛을 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장이 소개한 비린내를 잡는 비법은 칫솔. 칫솔로 생선을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다. 사장은 "생선에서 피 때문에 냄새가 난다. 칫솔로 섬세하게 닦아줘야 냄새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깨끗하게 씻은 생선을 쌀뜨물에 7년 넘은 천일염으로 염장해 잡냄새를 한 번 더 잡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