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28, 29회는 각각 전국 기준 17.9%, 2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5%, 18.4%보다 2.9%P, 2.3%P씩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모든 드라마의 시청률 중 가장 높다. 특히 '동백꽃 필 무렵'의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는 옹산 주민들이 일상을 위협하는 까불이를 잡기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연출 박형기)는 2.8%, 3.2%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한 시간 일찍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인지혜·연출 김상협)도 '시크릿 부티크'와 비슷한 수치인 2.9%, 3.1%에 머물렀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