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문가영이 함께해 온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공식 하차한다.

최근 문가영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문가영이 tvN 교양프로그램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고정 멤버 자리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가영은 "무척 아쉽다. 길면서도 짧은 시간을 함께 해왔는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는 마지막 녹화 하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문가영은 설민석, 전현무, 이적, 소설가 장강명,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함께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지식 토크를 나누며 인기를 모았다.

특히 문가영은 행동경제학 스테디셀러 ‘넛지’의 개념을 나누며 시청자들,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넛지는 합리적이고 똑똑할 것 같은 인간이 실제론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오류투성이이기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끄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한다.

문가영 하차 이후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가 새로운 책방지기로 합류한다. 이로써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까지 새로운 4인 MC 체제가 완성됐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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