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복면가왕' 가위바위보의 정체는 MBC 차예린 아나운서로 드러났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의 다섯 번째 방어전이 시작됐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주사위와 가위바위보가 '언젠가는'을 듀엣으로 열창했다. 윤상은 "두 사람의 음색이 꽤 잘 어울려서 듀오 같았다"고 평가했다.

둘 중 주사위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위바위보는 67 대 32로 패배했다.

가위바위보는 솔로 무대에서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열창했다. 가위바위보의 정체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MBC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인 차예린은 "TV 화면에 나오는 제 모습이 평소보다 더 차가워 보인다고 말씀해주시더라. 그래서 실제 나는 더 밝고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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