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접시 파손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최현석이 레스토랑에서 단체 손님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무명이 넘는 단체 손님의 방문에 주방 안 셰프들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이 와중에 한 직원이 접시를 깨트리는 사고가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현석은 실수를 한 직원을 향해 "16만원짜리 접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스튜디오에 있던 최현석은 "레스토랑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레스토랑에서는 접시가 깨진 사유를 리스트에 적는다. 관리 차원일 뿐, 직원의 월급에서 빼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현석은 접시를 깬 직원에게 "안 다쳤냐"며 걱정 어린 말을 건넸다. 하지만 직원들이 "'안 다쳤니'라고 물어보다니 실화냐"며 놀라워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용수 수셰프는 "소름 끼쳤다"고 했고, 헤드셰프는 "이런 상황에서 평소에는 욕 하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