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복면가왕' 탕수육은 가수 소야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의 다섯 번째 방어전이 시작됐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에서는 유산슬과 탕수육이 이루 '까만안경'을 부르며 맞붙었다.

둘의 대결은 박빙이었다. 유산슬이 52표, 탕수육이 47표를 얻었다.

안타깝게 패배한 탕수육은 솔로 무대에서 지나 '꺼져줄게 잘 살아'를 선곡했다. 탕수육의 정체는 소야였다. 소야는 "저에게 꿈의 무대였는데, 서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야는 패널로 출연한 이루에 대해 "예전에 같은 소속사였다. 제가 공백기였을 때 오빠가 맛있는 것도 사주시면서 잘 될 거라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이 자리에서 보니까 너무 기쁘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또, 김종국의 조카로 잘 알려진 소야는 "이렇게 오랫동안 솔로 가수로서 많은 분들께 사랑 받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서 더욱 존경하게 됐다"며 삼촌 김종국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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