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임원희가 전 연인과의 사진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석용은 임원희의 휴대전화 속 사진첩을 들여다보던 중 여자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발견했다.

임원희는 "함께 찍은 사진인데 안 지웠다. 난 마음이 있어서"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정석용이 "이런 걸 다 간직하고 있는 거냐"고 묻자, 임원희는 "지울 순 없었다. 그런데 지울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석용은 "걔는 벌써 지웠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줬고, 임원희는 "맞다. 정신 차려야 한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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