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가수 이자연이 고향을 찾았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 코너에는 이자연이 자신의 고향 경북 군위군을 소개했다.

이날 이자연은 군위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해발 800m에 위치한 화산마을 전망대를 추천했다.

전망대 만큼이나 유명한 곳은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이다. 이자연은 "한밤 중 같이 조용한 동네라서 한밤마을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돌담길은 산사태로 마을에 굴러내려온 돌을 이용해 담을 쌓아 만들어졌다.

한밤마을에서는 남천고택이 유명하다. 250년 전에 세워진 남천 홍우태의 집이다. 경북 민속문화재이기도 하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로 미리 예약한 여행객만 출입할 수 있다.

이자연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평호리 평지마을도 들렀다. 그는 여전히 평지마을에 살고 있는 자신의 친척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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