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태균이 EBS 연습생 펭수의 실물을 봤다고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김숙, 송은이, 버즈 민경훈, 게스트 컬투 김태균의 퀴즈풀이가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들은 펭수가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다양한 추론을 내놨다. 황제펭귄부터 EBS 사장님, 종이접기 대가의 이름까지 모두 나왔다. 심지어 정형돈은 언어유희로 팽현숙을 외쳐 실소를 자아냈다.

김태균은 “나 펭수 실제로 본 적 있다”라며 “막 지나가더라.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그랬다”라며 아쉬워했다.

송은이는 “키가 2m 넘는다더라”라고 부연했다. 펭수가 존경하는 인물은 ‘나 자신’이었다.

이날 문제 키워드로는 이빨 없는 타조가 소화를 위해 곁들여 먹는 돌멩이와 모래, 싸이월드 인기노래 ‘눈의꽃’, 1920년대 후반 대학생들 사이 신붓감 1위로 꼽힌 직업 버스 안내양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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