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크러쉬의 정규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크러쉬는 5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앨범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크러쉬가 약 5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얼론(Alone)'과 '위드 유(With You)'를 포함해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From Midnight To Sunrise)' '웨이크 업(Wake Up, Feat. 딘)' '원더러스트(Wonderlust, Feat. 밴드 원더러스트)' '티격태격(Feat. DPR LIVE)' '선셋(Sunset)' '버터플라이(Butterfly)' '이비자(Ibiza)' '클로스(Cloth)' '슬립 노 모어(Sleep No More)' '잘자(Feat. 자이언티)'까지 총 12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얼론'은 크러쉬만의 새로운 시도가 담긴 1990년대 R&B 기반의 곡으로, 1990년대 황금기 시절의 아카펠라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위드 유' 역시 1990년대 R&B 기반의 음악으로, 후반부 브릿지부터 쏟아지는 코러스와 악기들의 웅장한 구성이 매우 인상적인 곡이다. 발매에 앞서 '위드 유'는 이제훈과 이주영 주연의 뮤직비디오를, '얼론'은 신곡 무대를 선공개하는 파격 스포일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3일에 걸쳐 네이버 나우(NOW). '#아웃나우(OUTNOW)'를 통해 딘(DEAN), 자이언티(Zion.T), 밴드 원더러스트, DPR LIVE까지 환상적인 피처링진을 순차적으로 오픈하고, 전곡의 탄생 비하인드를 직접 전하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크러쉬는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직접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해진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높은 완성도에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음악적인 자신감을 보여준 크러쉬가 전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에 이목이 쏠린다.

크러쉬는 앨범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먼저 팬들과 만나 아낌없는 소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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