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VIP’가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출연자 화제성 1위는 ‘99억의 여자’ 조여정에게 돌아갔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2월 2일부터 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12월 9일 발표했다.

12월 1주차 드라마 부문 1위는 전주 대비 순위가 화제성 점수가 약 28% 오르며 순위가 2계단 상승한 SBS ‘VIP’였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표예진 2위, 장나라 3위, 이상윤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화제성 2위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휘몰아치는 전개로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낸 KBS2 ‘99억의 여자’였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조여정이 1위, 이지훈 7위, 김강우 8위, 오나라 9위로 4명의 출연진이 TOP10에 랭크됐다.

드라마 화제성 3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40% 하락한 JTBC ‘초콜릿’이었다. 방송 첫 주에 이어 ‘개연성 없는 전개지만 묘하게 재미있다’는 의견과, ‘진부하고 빈약한 스토리 때문에 시청하기 어렵다’ 등 시청자 반응이 나뉘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하지원이 5위, 윤계상이 6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화제성 4위는 MBC ‘하자있는 인간들’이 랭크됐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차인하 배우에게는 추모의 뜻을 전한 댓글이 나타났으나 작품 관련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드라마 화제성 5위는 2주 연속 tvN ‘유령을 잡아라’가 차지했으며, 문근영 역시 지난주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드라마 화제성 6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1% 하락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었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지난 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였다. 원작의 묘미를 새롭게 재해석했다는 호평부터 훈훈하게 마무리된 해피엔딩 역시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이 다수 발생했다.

뒤를 이어 드라마 화제성 8위는 종영을 한 주 앞둔 JTBC ‘보좌관2’, 드라마 화제성 9위는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드라마 화제성 10위는 차주 방송을 앞둔 tvN ’사랑의 불시착’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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