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한 잡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누비며 유수의 해외 매체에서 주요한 시니어 스타로 소개되고 있는 박막례 씨가 한 잡지와 함께한 화보가 18일 공개됐다.

특히 2030 여성 ‘편’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박막례 씨는 유튜버와 SNS 등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올해 72세임에도 전 세계를 누비며 구글, 유튜브, 러쉬 등 글로벌 기업의 대표들과 만나고 다양한 일에 도전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좌절하지 않고 계속 즐겁게 살면 누구나 ‘인생 제2장’이 가능함을 보여주며, “희망 버렸으면 다시 주워담아” “도전이 중요하다”는 등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발언으로 남녀노소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잡지는 인생에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빅이슈 판매원들이 희망을 이어가는 잡지이기에 ‘올해의 인물’로 박막례 할머니를 선정했다는 전언. 할머니를 스타로 만든 손녀 김유라 PD와 함께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유튜브 영상에서 늘 보여줬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박막례 씨는 이번 인터뷰에서 “매일 매일이 신나다”며 “편들에게 정말 고마워. 우리 자식들도 나한테 쌀쌀맞다 그러는데 우리 편들은 그런 나를 그냥 좋아해줘. 편들이 나한테 할머니 좋아해요, 응원해요 그러면 나는 막 눈물이 나”라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려냈다. 또한 “나는 편들에게 항시 하는 말이지만은 희망을 버리면 주워 담으라고 해. 항시 용기를 내고 진짜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항시 건강하고. 건강은 돈 주고도 못 사. 내년에도 다들 행복하고 그래야해”라며 긍정 전도사다운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유라 PD는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도 기획 중에 있다”며 “할머니가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다른 사람들도 박막례를 보면서 어떻게 인생이 저렇게 뒤집어질 수 있을까 하는데 저 역시 할머니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30대에 안 풀리더라도 40대, 70대에라도 인생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것을 한국과 전 세계 사람들이 할머니를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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