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성탄 특선 영화로 영화 '배심원들'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25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KBS2에서 밤 11시 10분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이 전파를 탔다.

'배심원들'은 2008년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로, 난생처음 재판을 경험한 8명의 배심원 이야기를 담았다.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에서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고, 형량을 따지는 양형 재판이 아니라 유·무죄를 다투는 재판으로 넘어가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담겼다.

'배심원들'에는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영화 '가족 나들이'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홍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심원들'은 지난 5월 개봉 당시 28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배심원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