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스토킹 피해로 고통받고 있다. 소속사 JYP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간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트와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연 해외 스토커 이슈 관련"이라는 제목으로 공지글을 게재했다.

JYP는 "금일(1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해 멤버 본인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며 "즉각 대응해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나연은 현재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고 있다. JYP는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했더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해외 스토커 본인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없이 문제되는 행동을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JYP는 강도 높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특히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본 사안을 계기로 반드시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JYP는 "금일 사안으로 인해 큰 불편을 끼쳐드린 기내 승객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