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허지웅 작가가 혈액암 완치 이후 심적 변화를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 진행 아래 태사자(김형준 박준석 김영민 이동윤) 김형준, 오정연 아나운서, 혈액암 완치 허지웅 작가, 황치열, 백청강의 ‘인생은 뷰티풀 위기는 개뿔’ 편으로 꾸며졌다.

허지웅은 악성 림프종 혈액암 투병 이후 심적 변화가 찾아온 상태다. 그는 “예전엔 겸연쩍거나 쑥스러워서 안 하려고 했던 것들을 이젠 표현하며 살려 한다”라며 좀 더 부드러워진 요즘 심겨을 전했다.

이어 허지웅은 “예전엔 프로그램 들어가기 전에 인사하고 그런 걸 안 했다. 잘 보이려고 하는 것 같아서.. 근데 왜 이젠 그런 걸 안 하고 살았을까 싶다”라며 심적 변화를 설명해 유재석의 훈훈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허지웅은 최근 팬들, 대중들과 소통하는 인스타 라이브 방송도 오래 진행한다며, 암 재발 사연을 접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