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투어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9일 저녁 7시 아리랑TV의 다국적 K-POP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롤링(ROLLING)에서 첫 번째 웹 다큐멘터리 시리즈 '해피 브이 데이(Happy V Day)'를 공개한다.

'해피 브이 데이'는 총 3부작으로 영국과 사우디 아라비아를 돌며 BTS의 전 세계 팬들을 만나 방탄소년단의 매력, 방탄소년단이 가져다준 변화 등을 묻는 다큐멘터리다.

1부 '꿈, 희망, 희망, 전진, 전진'에서는 21세기 비틀즈로 일컬어지며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영국 팬들을 만나 방탄소년단를 통해 섭식 장애를 극복하고 디지털 아티스트라는 새로운 직업을 얻은 레아(Leah)의 이야기와 공황 발작 및 우을증을 이겨내고 밝은 삶을 되찾은 영국 시골 소녀 에비(Evie)의 이야기, 중국인으로서 영국 내 차별을 감내하며 진짜 친구를 만들 수 있었던 제니퍼(Jennifer)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부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에서는 엄격한 율법 속에서 자신을 꽁꽁 숨겨왔던 사우디 아라비아의 소녀 팬들과 먼 타지에 간호사로 파견된 필리핀 팬들을 만나 방탄소년단을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마지막 3부 '뉴 제너레이션 히어로(New Generation Hero)'에서는 거대한 스케일로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 축하를 하는 중국, 일본, 한국 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제는 아이돌을 넘어 전 세계를 묶어주는 하나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보여준다.

'해피 브이 데이'는 롤링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리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