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철수 잼’ 배철수, 이장희, 두 음악인이 나이, 세월의 힘을 엿보게 하는 속 깊은 음악관을 드러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배철수 잼’에서는 나이 1953년생 30주년 레전드 DJ 배철수, 모델 이현이 진행 아래 나이 1947년생 가수 이장희, 히트곡 '개여울'로 유명한 나이 1950년생 정미조 동반 토크쇼가 진행됐다.

이날 이장희는 조영남을 언급하며 “저는 솔직히 노래를 잘 못했던 편”이라며 음악을 잘 알고 있었지만 보컬리스트로는 자신이 뛰어나지 않았다는 겸양을 드러냈다.

배철수는 “노래를 잘 한다는 게 꼭 음을 잘 맞히고 그런 건 아니다. 음악 안에 담겨 있는 태도라든가 목소리라든가 그런 모든 게 결합하는 거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어 배철수는 “이장희 형님은 누구보다 음악을 잘하는 분”이라며 진정성 있는 이장희의 음악 세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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