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트레비스 스캇과 모델 카일리 제너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미국 연예매체 원더월에 따르면 트레비스 스캇과 카일리 제너는 9일(현지시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열린 애프터파티에서 재회했다.

이날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딸 스토미는 물론 언니 클로이, 코트니 카사디안과 함께 한 리무진을 타고 등장했다. 트레비스 스캇 또한 이후 등장해 이들에 합류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해 10월 트레비스 스캇과 카일리 제너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달 3일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레비스와 난 좋은 친구로 남기로 결정했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딸 스토미다"라며 2년 만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2017년 '코첼라' 축제에서 처음 만나 2018년 딸 스토미를 품에 안았으나, 결혼은 하지 않았다. 결별 소식을 전한 이후에도 두 사람은 스토미와 함께 한 근황을 전하며 재결합설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1997년 미국 출생으로 유명 모델 켄달 제너의 동생이다. 카일리 제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의 코스메틱 사업을 통해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등극했다. 카일리 제너는 '2017년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이하 인물'로 뽑혔으며, 특히 연인 트레비스 스캇과 수억 원대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트레비스 스캇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