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한밤’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장악한 영화 ‘기생충’ 북미 관객 반응을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김구라, 장예원 아나운서 진행 아래 드라마 ‘스토브리그’ 남궁민 인터뷰,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의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현장, 나이 잊은 배우 이영애 근황 등이 공개됐다.

현재 ‘기생충’이 북미에서 1천 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다. 현지 관객들은 “전 이 영화를 두 번 봤다. 너무 재밌다”라며 영화의 재미를 언급했다.

표를 파는 현장 직원은 “1, 2열 앞줄 빼고 다 팔렸다. 인기가 한눈에 보인다”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지난 해 10월 개봉해 4개월 이상 북미 현지를 장악한 상황이다. LA평론가 협회 회장 역시 “4달 이상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국제영화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총 4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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