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유명 가수 시아(Sia)와 컬래버레이션한 신곡으로 돌아온다.

1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저녁 6시 발매 예정인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해당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ON(온)'이다. 시아가 피처링한 버전은 디지털 온리, 즉 실물 CD에는 들어있지 않은 음원 버전으로 함께 공개된다. 해외 음악시장을 정조준한 포석으로 비춰진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총 20곡으로, 전작인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곡들을 함께 담은 리패키지 앨범의 형태다. 신곡만 15곡이 수록돼 있다.

'Filter(필터)', '시차', 'Louder than bombs(라우더 댄 밤즈)', '욱(UGH!)', '00:00(Zero 0'Clock)', 'Inner Child(이너 차일드)', '친구', 'Moon(문)', 'Respect(리스펙트)',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위아 불렛프루프 : 디 이터널)' 등의 신곡이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21일 신보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ON'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신곡 무대는 24일(이하 현지시간) 밤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사전 녹화를 마친 상태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21일 오전 8시 방송되는 미국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 쇼' 생방송에 출연한다. 방송은 뉴욕 록펠러 플라자에서 진행되며, '투데이 쇼' 측은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예고하며 방청 신청을 받기 시작한 상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 24일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