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태원 클라쓰’ 소시오패스 뜻 변화가 시작됐다. 조이서 김다미, 박서준의 아픔에 공감하며 사랑을 알게 됐다.

21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 연출 김성윤) 7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조이서(김다미), 장대희(유재명), 오수아(권나라), 장근수(김동희), 장근원(안보현), 강민정(김혜은), 최승권(류경수), 마현이(이주영), 이호진(이다윗), 김토니(크리스 라이언), 박성열(손현주), 오병헌(윤경호), 조정민(김여진) 등의 청춘 반란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이서는 자신을 좋아하는 장근원과 바닷가에 앉아 무심하게 속 얘기를 나눴다. 이서는 “나 너 금수저라 접근한 거야. 그런데 후계자 자리도 나도 갖지 못하는 호구라니”라며 근원을 자극했다.

이어 이서는 “솔직히 나 박새로이 사장님 좋아해. 그런데 또 그렇게 절절한 건 아냐. 사람 감정이란 게 그렇잖아. 그렇게 얄팍한 거다”라며 웃어 보였다.

급기야 이서는 장근원에게 “그런데 너한테도 기회가 없는 건 아냐. 혹시 내가 아주 갖고 싶어지거든 말이야. 너 장가 가져라”라는 여지를 남겼다.

방송 말미 조이서 감정에 변화가 일었다. 이서는 박새로이의 그간 상처를 모두 알게 된 상황에서, 그를 쓰다듬으며 “힘들었겠다”라며 박새로이의 아픔에 공감했다. 소시오패스 뜻, 남의 감정에 전혀 공감할 수 없는 조이서 캐릭터 설정이 변화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배우 이다윗, 박서준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모았다. 이다윗이 분한 이호진은 과거 장근원 학교 폭력 피해자로 이를 박새로이가 수습한 바 있다. 이호진은 명문대 출신 금융인으로 박새로이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