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미성, 그가 사실혼 관계 타미김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 대한 상처를 고백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당대 톱 가수 박재란 무용수, 가수 김미성 아들, 사실혼 관계 타미김, 남편 등 가족사, 인생사가 공개됐다.

김미성은 알려진 대로 사실혼 관계였던 당대 매니저 타미김과 젊은 시절을 함께 했다. 19살 시절 김미성은 사실혼 관계 이후 이듬해 아들 한 명을 낳았지만, 연예인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아들의 존재를 숨길 수밖에 없었다. 시대의 한계이기도 했다.

김미성은 “아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라며 “그래서 아들이 엄마라고 부르면 때렸다. ‘나는 이모야. 가수야’라며 아들에게 모든 사실을 숨겼다”라며 아픈 눈물을 쏟았다. 아들은 고모의 손에 맡겨졌고 김미성은 가수 활동에 매진했다.

때문에 김미성은 아들이 중학생일 때 아들을 보고 이후 보지 못하고 살았다고. 타미김은 “그 아들이 마지막에 타미김 영정사진을 들고 갔었다”라며 또 한 번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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