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백’ ‘뮬란’ ‘프리가이’ ‘닥터 두리틀’ ‘옥자’ ‘머더 미스터리’ ‘히트맨’ 등 다채로운 영화들이 클로즈업됐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결백'(감독 박상현·제작 영화사 이디오플랜)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영화는 여성 캐릭터 정인을 앞세운 거악 소탕 법정물이라는 후문이다. 치열한 법정 공방, 엄마를 살리려는 딸의 절박한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이에 모녀로 만난 두 배우 배종옥, 신혜선의 무서운 연기 ‘케미’가 기대되는 상황. 엄마 화자의 무죄가 입증된다면, 누군가 엄마를 범인으로 몬 것이라면 누가 진범일 것인지 이를 쫓아가는 스릴러로서의 재미가 상당하다. ‘딕션 요정’이라 불리는 신혜선의 파워풀한 연기력, 기억을 잃은 촌부로 과감한 연기 변신에 도전한 배종옥이 시선을 끈다.

‘결백’은 당초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개봉일이 잠정 연기됐다.

이밖에 ‘뮬란’, ‘프리가이’, ‘닥터 두리틀’, ‘옥자’, ‘머더 미스터리’, ‘히트맨’ 간략한 줄거리, ‘007 노 타임 투 다이’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