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대탈출 시즌3'가 더욱 놀라운 시나리오로 돌아왔다.

1일 밤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탈출3'에는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가 첫 번째 탈출에 도전했다.

이날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는 의문의 연구실에 들어섰다. 먼지가 가득 쌓여 있고, 거미줄이 쳐진 오래된 연구실에는 알 수 없는 물건들이 가득했다.

멤버들은 그 중 오래된 가전에 집중했다. 이들은 "옛날 TV는 어떻게 켜는 거냐"며 헤맸고, 책상 위에 있던 오래된 컵 속 그림을 보며 "1980년대 전후반인 것으로 보자. 이건 단서"라고 추측했다.

그 중 신동은 "난 그림 속 인물들의 눈에 뭐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도 "저 시선이 힌트인 것 같다"고 동의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명확하지 않은 단서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신동이 그림 속 힌트를 찾아냈다. 그가 그림 속 인물들의 눈동자에 찍힌 흰 점을 이용해 문에 있던 자물쇠를 열었다.


문을 열자 나타난 건 타임머신이었다. 타임워프에 실패한 이전 타임머신 모델을 본 신동은 "그럼 이 타임머신에도 연료가 들어있지 않겠나. 그걸 꺼내서 TM-001에 넣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이용해 멤버들은 시간을 이동했다. 그러자 먼지가 쌓이지 않은 상태의 똑같은 연구실이 나타났다. 신동은 "이게 뭐냐. 이런 시나리오를 만든 거냐"며 감탄을 금치 못 했다.

몇 번 더 과거를 오간 멤버들은 시계를 개발한 김태임 교수가 1987년 타임머신 개발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들은 "1987년 6월 기준 기사로는 ADT 치료제가 개발됐다. 그런데 김태임 교수는 왜 미래로 간 것일까"라며 힌트 모으기에 몰입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대탈출 시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