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 극중 박새로이 단밤 포차, 실존하는 곳일까.

지난 13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 연출 김성윤) 13회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조이서(김다미), 마현이(이주영), 최승권(류경수) 등이 운영하는 단밤 포차 성공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단밤 포차’ 운영진 박새로이, 조이서, 마현이, 최승권 등은 장가 장대희(유재명), 오수아(권나라), 장근수(김동희)의 훼방에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김 여사에게 100억 투자를 받는데 성공했다.

현재 ‘이태원 클라쓰’ 주요 무대로 펼쳐지는 이태원 거리 ‘단밤 포차’ 촬영지는 실제로 이태원에 존재한다.

지난 해 가을부터 촬영한 ‘이태원 클라쓰’는 실제 이 촬영지에서 진행됐다. 본래 양꼬치 집이었던 이곳은 빈 상점이 되면서 드라마 촬영지로 확정됐고, 현재도 빈 상점인 상황. 대신 이곳에는 ‘이태원 클라쓰’ 포스터가 붙어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단밤 포차’는 박새로이가 출옥한 이후 원영어선을 타고 번 돈으로 차린 가게라는 설정이다. 이곳은 손님 없는 작은 가게로 시작해, 현재 마현이 등의 요리 경연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 박새로이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이 가게는 ‘이태원 클라쓰’의 이태원 배경에 더불어 웹툰을 200%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태원 클라쓰 재방송 시간’ ‘이태원 클라쓰 웹툰 결말’ ‘박새로이 포차’ ‘꿀밤, 단밤포차 메뉴’ 등 다양한 검색어들이 포털사이트를 장악하며, 드라마 인기가 공증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