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정신과의사, 전문의 자격이었던 김현철 씨가 돌연 사망했다.

28일 한 매체는 김현철 씨가 전날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김현철 씨 시신은 대구 소재 한 대학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향년 45세.

김현철 씨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현철 페이스북에는 지인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철 씨는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명세를 타며 각종 방송, 강연 활동을 펼친 그는 지난 2017년 배우 유아인 등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현철 씨 경우 MBC 'PD수첩' 취재에 따라 환자 그루밍 성폭행 논란에도 휘말렸다. 병원 직원, 여자 환자 등을 성희롱했으며 환자 진료 내용을 발설, 환자에게 성적 가해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한편 지난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김현철 씨를 회원에서 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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