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이웨이'에서 영화 '고교 얄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승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조치원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한 이승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교 얄개'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랐던 아역 배우 이승현. 그는 지난 1986년 돌연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 세월이 흘러 어언 50년, 2010년 이혼한 이승현은 그간의 아픔을 딛고 지난해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고.

이승현이 연기 수업을 위해 조치원에 내려오던 중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아내 설명자 씨는 "처음에는 그냥 동네 아저씨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현은 현재 조치원에 살고 있다. 음식점을 하는 아내의 가게를 돕고 있다. 이승현은 "방황도 많이 하고 이사도 많이 다녔는데 조치원에 와서 아내를 만나게 됐다. 기댈 수 있고 위안이 되는 사람을 만나 정착을 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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