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스터트롯'의 가수 정동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종영 인터뷰 및 '사랑의 콜센타' 첫 방송 관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정동원은 "좋아하는 노래가 있느냐"는 질문에 "트로트를 시작하기 전 BTS 노래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좋아하는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디엔에이(DNA)'라고.

사회자가 즉석에서 노래를 요청하자, 부끄러워하던 정동원은 뷔의 파트를 짧게 불렀다. 앉은 자리에서 안무까지 소화해 방탄소년단 사랑을 여실히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를 마친 정동원은 쑥스러워하며 "요즘은 트로트에 푹 빠졌다. 트로트만 듣고 있다"며 트로트 외길 사랑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의 후속프로그램으로,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서바이벌 경연을 담아냈다. 최고시청률 35.7%를 기록하는 등 연일 초유의 기록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일 밤 10시에는 TOP7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노래를 부르는 '사랑의 콜센타' 첫 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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