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카페 벨에포크’ ‘퍼펙트 내니’ ‘마이 스파이’ ‘슈팅걸스’ ‘레이니데이인뉴욕’ ‘키싱 부스’ ‘클래식’ 등, 봄날에 찾아온 볼만한 개봉 예정, 기존 영화들이 리스트업됐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카페 벨에포크’(감독 니콜라스 베도스)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카페 벨에포크’는 사랑이 시작되는 곳 '카페 벨에포크'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 '빅토르'가 잊었던 설렘을 마법처럼 되찾게 되는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로맨스다.

판타지 로맨스답게 미장셴 곳곳이 아름답게 장식됐다. 이에 대해 니콜라스 베도스 감독은 “거대한 세트장에 도시의 일부분을 재현했다”라며 “저는 70년대 색채, 의상, 배경에 아주 관심이 많다. 이 시대의 영화도 정말 좋아한다. 한마디로 제게 많은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화는 70년대 프랑스 거리를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24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각본상 등을 받았다. 칸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등에 초청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찬란하고 빛나는 과거로 돌아가 잊고 있었던 설렘을 되찾는 이 로맨틱한 영화는 관객들에게 어떤 감성을 전달할까. 오는 5월 국내 극장가 개봉.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소개됐다. 우디 앨런 감독의 이 영화는 재즈를 사랑하는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애슐리(엘르 패닝)의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밖에 ‘퍼펙트 내니’, ‘마이 스파이’, ‘슈팅걸스’, ‘키싱 부스’, ‘클래식’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