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편스토랑’ 나이 잊은 여배우들의 반란이다. 이정현, 남편 집을 찾은 이연복 이원일 셰프 요리대결이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로 등극했다. 이뿐일까. 오윤아 아들 위한 집밥, 일명 ‘전복감태김밥’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추억의 맛’(편스토랑)에서는 도경완 진행 아래 이유리 나이, 남편, 집, 이경규, 이영자, 이혜정, 정일우, 이정현 남편 신혼생활, 전남편 이혼 오윤아 나이, 집, 아들, 홍진영, 이승철, 이연복 등의 CU편의점 출시 메뉴 선정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화제의 이정현 집, 초대손님으로 방문한 이원일, 이연복 셰프의 쫄깃한 대결이 공개됐다. 이원일은 전복버터구이타락죽, 이름도 생경한 독특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연복은 연.정.쌈(연복이가 정현이네 놀러왔쌈)이라는 작명 센스까지 선보이며, 쌈 요리를 선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종영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진으로 이름을 알린 만큼, 오랜만에 긴장을 하고 15분 대결에 돌입했다. 이정현은 내로라 하는 요리솜씨와 브랜드네임을 자랑하는 이들의 요리에 “너무 영광이다”라며 이들의 요리를 직접 보고 맛 보게 돼 기쁜 마음을 전했다.

마침 퇴근한 이정현 남편 역시, 두 셰프의 요리를 맛볼 기회를 얻게 됐다. 부부는 마주앉은 채 이원일의 원일죽, 이연복 표 연정쌈을 맛 보며 "너무 영광이고 너무 맛있다"는 극찬을 늘어놨다.

오윤아 역시 집 밥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오윤아 아들 위한 건강식에 도전한 것. 오윤아는 이날 주제인 전복, 여기에 어울리는 감태를 가지고 김밥을 말았다.

오윤아 아들 위한 이 요리는 일명 ‘전복감태김밥’으로 바다의 풍미가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아들 역시 편식 없이 엄마의 집 밥을 맛있게 먹으며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오윤아, 이정현 나이 1980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이정현 남편 나이 3살 연하로 의사 직업이 화제가 됐다.



또한 이날 이경규는 전복을 주제로 한 출시메뉴를 위해 직접 완도에 방문했다. 그는 완도 전복 8첩 반상 맛집을 찾았고, 여기서 영감을 얻어 ‘면 요리’ 개발자답게 전복내장라면을 생각해냈다.

하지만 이를 맛본 셰프, 전문가들은 “라면과 큰 차이는 없다” “이번엔 그냥 한 주 쉬어라”라며 전복내장라면에 탈락점을 매겼다.

이유리는 이날 역시 ‘찢면’ 먹방에 나서며 독특한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플라잉 수타에 도전하며 수타면 대가에게 수타면을 반죽하는 비법을 직접 배우는 정성을 선보였다.

한편 예비 신부 김유진 PD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구설에 휩싸인 이원일 셰프는 이날 방송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