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조정석,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전미도 등의 의기투합으로 인기를 모으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촬영이 전체 종료됐다.

2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은 이번 주중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종료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종영 파티는 드라마 업계의 관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역시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촬영 종료를 함께 자축했다.

지난 1일 신원호 PD, 이우정 작가, 배우 조정석, 전미도,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김해숙, 김갑수, 곽선영, 신현빈, 정문성, 김준한 등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배우가 여의도 한 고깃집에서 모여 식사 자리를 가졌다. 남다른 ‘케미’와 인간미로 똘똘 뭉친 드라마인 만큼 극중 배우들 역시 서로의 노고를 후하게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단 5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으며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메디컬 극인 만큼 꼼꼼한 사전 조사와 취재로 의학적 고증 면에서 호평 받는 것은 물론, 메디컬드라마이기 전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따스한 톤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추세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주1회 방영된다. 총 12부작으로 오는 7일 9시30분 9회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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