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부러우면 지는거다(부럽지)’ 결혼 앞둔 예비 부부 혜림, 신민철 커플이 갈등의 본질을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장성규, 장도연, 허재, 빅스 라비, 전소미 진행 아래 나이 잊은 지숙 이두희, 최송현 이재한, 결혼 앞둔 전 원더걸스 혜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연애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민철은 여자친구 혜림과 서점 데이트를 하면서 은근한 불만을 토로했다. 평소 외국어 공부 등을 좋아하는 혜림은 남자친구와 서점에 오는 것을 좋아했지만, 신민철은 여자친구가 늘 자신의 일과를 치르듯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에 속상함을 느낀 것이다.

신민철은 “서점 오면 솔직히 시간이 아까워. 너 서점 오면 매일 네가 할 일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민철은 “난 서점 싫어. 난 투명인간 된 것 같고, 자기는 책에만 집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에게 “중간에 한 번 헤어진 적 있다. 둘이 성향이 달라서 대화가 안 통한다고 했다”라며 지난날 갈등을 토로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