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김호중의 '너나나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멤버들이 김호중의 '너나나나' 노래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발레 팀 김용만, 정형돈, 현주엽과 폴댄스 팀 안정환, 정호영, 김호중이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각자의 연습실로 향했다. 그들은 차 안에서부터 경쟁심을 불태워 기대감을 높였다고. 발레 팀은 "격이 다르다. 우린 예술이지 않냐"며 선을 그었고, 폴댄스 팀은 "연습 영상을 보니 발레 팀의 안무가 엉망이다"고 반박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연습실에 도착한 두 팀은 먼저 각 팀의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폴댄스 팀의 김호중은 "특별히 디자이너 선생님께 의상을 부탁했다"며 블링블링한 의상을 들고 나타났다. 화려한 복장을 본 안정환은 "우리 의상 아닌 거 같은데?"라며 현실을 부정했지만, 결국 세 사람은 반짝이 의상마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뽕트리오'로 거듭났다는 후문.

반면 발레 팀은 화이트스완과 블랙스완이라는 콘셉트로 의상을 준비했다. 그리고 충격적인 비주얼 속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김용만이었다. 김용만은 붉은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 영화 '색계'의 주인공 같다며 '용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한편 김호중의 '너나나나' 뮤직비디오와 이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6일 밤 11시 방송되는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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