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배우 송창의 오지영 부부가 극과 극 케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 2부는 각각 전국 가구 기준(이하 동일) 7.4%,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7.3%, 7.0%의 시청률보다 0.1%p 상승, 0.1%p 하락한 수치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창의 오지영 부부가 네 살 딸 하율이와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오지영은 남편 송창의에 대해 "자상하고 화를 안 낸다. 내가 화내도 신랑은 화내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다만 남편이 결혼 후 방귀를 터서 환상이 깨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1, 2부는 각각 3.3%, 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또한 MBC '백파더 확장판'은 1부 1.1%, 2부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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