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반도'(연상호감독)에서 배우 차시원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되돌아온 자, 살아남은 자 그리고 미쳐버린 자들의 필사의 사투를 그렸다. '서울역', '부산행'에서 이어지는연상호 감독의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인 만큼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차시원은 '반도'에서 '홍콩남'으로 열연해 좀비가 들끊는페허가 된 대한민국으로 ‘정석’(강동원)을 보내는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이다. 폐허가 된 땅에서 좀비보다 더 위협적으로 변해버린 631부대 하사관 황 중사 역의 김민재 배우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차시원은 '넷플릭스킹덤시즌2'(2020), '백두산'(2019), '마약왕'(2019), '사자'(2019), '청년경찰'(2017)에서 쌓은 내공으로'반도'에서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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